관심.../괜찮은 정보

[스크랩] 정말정말 요긴했던< 핫스팟> 이거 정말 물건입니다.

흔적. 2012. 10. 29. 23:05

 

 

 

 

핫스팟! 너 대체 뭐니?

 

앗싸

  지난주 3박4일의 휴가기간 동안 도시를 떠나는 홀가분함을 안고서 이것저것 여행지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면서

첨단의 도시생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인터넷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일이 생업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여행가방과 함께 짐스러운 노트북을 여행짐과 함께 끄렁끄렁 들고 갔지요.

그러나 막상 시골 중에서도 산골 오지에 짐을 풀고 보니 힘들게 들고간 노트북은 네트웍이 전혀 잡히질 않아서

무용지물 이었습니다.

엉엉

그때, 낙심하는 엄마를 보고 있던 딸아이의 한 마디가 구세주의 음성처럼 들립니다.

"엄마 와이파이 터트려 줄까?"

심봉사 눈 뜬 기분으로

응? 와이파이를 터트려? 그게 뭔데?

그때 딸아이가 무용지물이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에 저장된 간단한 기능으로

핫스팟을 실행했던 것인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요긴한 기능을 나는 왜 여태 몰랐을까?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핫스팟>에 대해 열공

드뎌 마스터 했답니다.

우하하

이렇게 요긴한 걸 혼자만 알면 안되겠죠~

자 그럼~ 지금부터 찬찬히 한번 읽어 보시고 따라해 보세요.

 

 

■ 핫스팟! 너 대체 뭐니?

‘핫스팟’.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입니다.
그저 나와는 상관 없는 기능이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너무나도 유용하다면?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림: 네이버캐스트)

핫스팟은 본래 정치적? 군사적 분쟁 지역 혹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도박장이나 나이트클럽, 오락실 등의 유흥가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에서 핫스팟이란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는 의미를 그대로 물려받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주로 설치되는 무선랜(무선 근거리통신망) 기지국을 뜻합니다.

아무리 똑똑한 휴대폰이라도 기지국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듯이, 무선랜도 무선으로 전파를 중계하는 기지국이 없으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핫스팟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전파를 중계하는 무선랜 기지국을 말합니다. 핫스팟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기지국 역할을 하는 어세스 포인트(AP: access point)가 있어야 합니다. 이 AP는 노트북컴퓨터나 PDA(휴대용 개인정보 단말기) 등에 장착된 무선 랜카드로부터 나오는 신호를 네트워크로 전달하고, 네트워크로부터 받은 신호를 다시 무선 랜카드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핫스팟은 주로 도서관이나 커피숍과 같이 많은 사람이 머무르는 공공 장소에만 주로 설치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지하철 전동차에도 이동통신사의 AP가 설치되어 WiFi 핫스팟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핫스팟 그리고 테더링

핫스팟과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테더링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WiFi 존을 형성하는 핫스팟이라는 기능을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핫스팟과 테더링은 별 구분없이 사용되나, 핫스팟과 테더링은 엄밀히 살펴보면 의미 자체에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핫스팟은 말 그대로 'zone'을 의미합니다. 이 'zone'이라는 것은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을 말합니다. 반면에 테더링은 인터넷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3G 전파를 수신하여 WiFi 신호로 변환한 후 유선 혹은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단말기에 보내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즉, 테더링은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며, 유무선으로 테더링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는 지역이 핫스팟이 됩니다. 인터넷이 급할 때, 하지만 주변에는 AP가 없을 때,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을 이용한다면 간이 핫스팟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과 노트북컴퓨터를 유무선으로 연결하여 인터넷을 쓰면 되는 것이죠.

그러나 대개 핫스팟과 테더링은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스마트폰 단말기 시장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애플사의 아이폰에서 테더링 기능을 '테더링'이라는 용어 대신에 '개인용 핫스팟'이라고 하여 테더링과 핫스팟이 일반적으로 혼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핫스팟, 어떻게 사용하나요?

핫스팟/테더링은 스마트폰에 내장되어있는 설정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OS에 따른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방법면에서 그 둘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먼저,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바탕화면에 있는 메뉴로 들어가 환경설정을 터치합니다. 그럼 '무선 및 네트워크'라는 카테고리가 보이는데 그 카테고리를 터치합니다. 그런 후에, 테더링(혹은 핫스팟)을 누르면 손쉽게 인터넷을 다른 장비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체제를 이용하는 스마트폰은 테더링과 모바일 AP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테더링은 USB를 이용하여 AP를 형성하는 것을 말하고, 모바일AP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핫스팟과 같은 개념입니다. 즉, 테더링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와 단말기 연결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반면에 모바일 AP기능은 핫스팟처럼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IOS체제의 핸드폰 역시 동일한 과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설정'에 들어가 개인용 핫스팟 카테고리를 '켬'상태에 두도록 합니다. 그러면 WiFi 및 블루투스 혹은 USB 연결이라는 창이 뜨게 되는데, 이 중에서 본인에게 맞고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방법을 택하면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리하다고 무턱대고 사용하다가는 엄청난 요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핫스팟 이용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핫스팟은 무한정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스마트폰 자체에서 제공할 수 있는 대역폭은 한계가 있으므로 같은 핫스팟을 이용하는 기기가 많아질수록 통신 속도가 급격히 저하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한 대의 스마트폰에서 생성한 핫스팟으로 동시 접속할 수 있는 기기의 수를 5대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급증하는 핫스팟 이용자 수에 따라, 보안 설정에도 더욱 더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체제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만약 핫스팟을 이용하여 접속했을 때 이 핫스팟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비암호화된 상태라면 스마트폰이 해킹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핫스팟을 이용할 시에는 데이터 사용량과 보안에 유의하여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안전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오키

 

 have nice day~♬

 

 

 

 

 

 

 

 

 

 

 

출처 : 4050 아름다운 추억(부산.경상)
글쓴이 : 연우 원글보기
메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