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기사거리다.
지금 MB정권과 거리가 먼~~ 우리의 관료들은 외신기자들을 피한다. 그러다 좋지않은 뉴스가 타전되면 그때서야 해명하는...국가와 민에 충성해야 하는 관료들의 생각은 무얼까?
무엇이 자신없게 하는걸까? 돈은 왠만큼 벌었을텐데.. 참으로 안쓰럽다. 사양하는 관료가 전혀없다.
집안 다 까발려도 하고 싶은게다. 교수이면서, 의원이면서 또 하고 싶어서...조상을 욕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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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에찬 ‘中國의길’ 제시
원자바오총리전인대폐막회견화제 / 옛글귀인용해 ‘안정과번영’ 비전강조
“지금까지는첫걸음, 남은길훨씬힘들것”
“위험이 닥친 이유를 생각하면 안정을 찾는 길이 보이고, 혼란해진 이유를 생각하면 국가를잘 다스릴 수 있는 방도를 찾을 수 있으며, 멸망한 이유를 생각하면 존립의 길을 찾을 수 있다. (思所以危則安,思所以亂則治,思所以亡則存).”
원자바오(溫家寶) 중국총리가 14일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4차회의 폐막직후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 서두에 중국 국민들에게 한말이다. 그는 “우리가 거둔 성취는 단지 현대화 과정에서 내디딘 첫걸음에 불과하고, 남은 길이 훨씬 더멀고 힘들 것” 이라고 말한 뒤, 역사서신당서(新唐書)에 나오는 이 구절을 인용했다.
그는 13억 중국인과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옛 글귀를 인용, ‘강국으로 부상하는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하더라도 현공산당 지도부는 그것을 극복해 안정과 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원총리는 “흔들림 없이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밝혔다.
원총리의 강한 자신감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총리 취임이후 가장 안타까운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의료·교육·주택·안전 사고문제를 아직 충분히 해결하지 못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곧바로 “중국의 총리는 한가지 도리를 알고 있다”고 말한뒤, “어려운 일도 어렵지 않다 여기고, 어려움이 닥쳐도 이기고 나아가며, 어렵다는걸 알면서도 그일에 뛰어들어 절대 도피하지 않고, 실패를 말하지 않는다(知難不難, 迎難而上, 知難而進, 永不退縮, 不言失敗)는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총리는 13명의 기자들이 내놓은 질문에 “첫째~, 둘째~” 하는 식으로 번호를 붙여가며 차근차근 대답했다. 당초기자회견은
중국정부가 사실상 질문자와 질문순서를 미리 정해놓는 가운데, 첫 질문기회는 농민일보기자에게 주어졌다. 올 전인대의최대화두인 ‘사회주의 신농촌(새마을) 건설’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였다.
원총리는 또 중국이 인터넷검열을 한다는 지적에 대해 “자유는 책임을 의미한다”면서 “민주주의를 말하고 싶으면 집안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책만 읽을것이 아니라, 지하철과 버스를 많이 타봐야 한다”는 70여년 미국언론인 사이먼스트란스키의 말을 인용했다. 이론이 아니라 ‘중국현실’에 맞는 인터넷정책이 중요하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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