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략.---
'속세의 불만'에 대해 도법 스님은 껄껄 웃으면서 '현답(賢答)'을 내놓았다.
"예전엔 이 고개 넘어 시집가고 장가가고 장 보러 다녔지요.
지금은 전라도다 경상도다 하지만 결국 땅의 본질은 땅일 뿐입니다.
경계라는 건 사람들이 그어놓은, 지도 위 무의미한 선(線)일 뿐이죠.
생각과 지식을 따라 걷지 말고 존재의 본질에 귀를 기울이세요.
'너는 너고 나는 나다'라는 식으로 머릿속 선을 계속 늘려가서는 평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도법스님. 2008.03.05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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