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자로 산다는 것. 참으로 품격의 수양이 전제되지 않는 한, 즉 자신의 내면을 성찰했던 사람만이 취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이므로 더욱 어렵고 지혜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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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자를 냉정하게 관찰하고 정확히 파악하라. 2인자의 기본 중 기본이다.
● 그 분석을 토대로 1인자를 보완할 2인자의 역할이 뭔지 빨리 발견하고 묵묵히 떠맡으라.
'조용하고 섬세한 마무리'는 거의 대부분 2인자의 몫이다.
● 악역을 자처하라. 1인자를 메우는 역할은 어차피 악역일 가능성이 높다.
● 일로는 악역을 맡더라도 사람으로서는 호평을 들어라. 부하에게도 과감히 아부하라.
● 조직 활성화의 '촉매'가 돼라. 공(功)은 위와 아래로 과감히 돌려라.
● 1인자가 좋아하는 화법을 발굴한 후 간결하고 명쾌하게 커뮤니케이션하라.
2인자의 중언부언은 1인자의 그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단점으로 여겨진다.
● 꼭 필요한, 자신만의 전문성을 축적하라.
그래서 다른 2인자들과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온리 원(only one) 가치'를 탑재하라.
단순한 '넘버2'가 아니라 '역할2'가 돼야 비로소 빛나는 2인자.
● 필요한 고언(苦言)이 있다고 판단되면 꼭 하라. 1인자에게 직접 하라.
● 그래도 '직설적 쓴소리'는 피하라. 쓴소리도 쓰지 않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성공적 2인자이다.
● 1인자 비판은 오로지 1인자와 있을 때에만 하라.
다른 직원은 물론 스스로의 가족이나 친구와 있을 때에도 1인자 비판은 금물.
● 1인자의 사적인 문제에 관여하지 말라. 1인자가 적극적으로 SOS를 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 사심(私心)을 없애라. 스스로의 입지나 이득을 따지는 티가 나는 순간 2인자의 실패는 시작된다.
● 직함을 욕심내지 말고 일을 욕심내라.
● 1인자에 대해 애정을 갖도록 노력하라. 업무의 효율에도, 정신 건강에도 그게 좋다.
● 1인자를 끊임없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라. 때로는 1인자의 심기까지도 파악하라.
부모에게 용돈 만원을 타더라도 기분 좋을 때 달라고 해야 성공하는 법.
●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
1인자의 수요(需要)를 미리 간파하고 선제적으로 일을 자처하면 기분 좋은 2인자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
● 1인자의 '부하'이면서 때로 '파트너'가 돼야 하는 양립하기 힘든 두 역할이 숙명이다.
'외줄 타기'임을 기억하라.
● 2인자의 장점을 조용히 향유하라. 바람을 막고 책임을 지는 '1인자의 부담'은 생각보다 꽤 크다.
단 '저위험을 즐기는 2인자'에 탐닉해서는 안 된다.
● 웅변하지 말고 조정하라.
'웅변하는 2인자'는 역할 파악 혹은 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했다는 인상을 주기 십상.
● 준비하고 준비하고, 그리고 또 대비하라. 듣고 듣고, 그리고 또 경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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