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연락을 받은 후 25일 PT를 할때까지 18일를 그냥 스트레스로 떼웠다.
Presentatain의 경험을 남기고자 한다.
이 발표는 Freelanser로 움직이는 의뢰가 들어와 시작했다. "시작했으면 이긴다."는 철칙인데 깊은 생각없이 승락했던 내가 첫번째 실수이며, 처음 느꼈을때 중단해야 함에도 "이왕..."이라는 마음때문에 더더욱 힘들었다. 역시 과감성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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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상 시작을때는 구두로 시작하는데 계약후 시작하는것이 정석이다.
성공보수금, 준비에 대한 제경비, 그리고 정보제공에 대한 범위, 역활, 권한...
- 여러가지 정확한 정보도 없이, 영업한 담당자 말만 전적으로 의지는 실패의 원인이 되며, 실패의 누명을 100% 씌어진다. 물론 성공이면 95% 영업담당자의 몫이며...
2. 자료는 전적으로 발표자의 몫이므로 타인들(관계자-방관자)의 이야기로 자주 수정하지 않는것이 좋다.
연습시에는 여기저기 요구사항이 다르게 발생했다.
- 담당자 요청과 팀장 요청이 달라 연습할땐 따로 시나리오가 필요했다. 나의 이야기는 도외시 된체
물론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수정은 필요하지만 절대 신봉할 필요는 없다.
3. 대등한 위치로 만들어야 한다.
- 어느새 상하관계처럼 변질되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진행되고 처리되었다. 물론 지내봐야 알겠지만 진행중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덮는것이 좋다. 공식상의 명예는 건질수 있으니..
4. 발표자료는 15~20장이내, 장당 1분이내의 시간을 요하면 좋다.
- 구구절절한 자료로 인해 실패했다고 본다. 영업담당의 처음이야기가 "다 만들어져 있으니 제품에 대해서만 빼고 넣고 하면 된다."고 했으나 본인의 생각과는 딴판이였다.
5. 영업담당자는 믿지말라. 99.99%.
누구도 믿지 말고 요청이 들어오면 차분하게 분석해야한다. 나설 필요가 있는지(물론 경제적 이유로 인해 즉흥적으로 참석하겠지만 그래도..)어디를 핵심으로 삼아야 하고, 자료를 어떡해 꾸며야 하는지..
본인의 판단으로 결정해야한다. 그런데 엄청난 간섭이 이루어지면 그건 책임을 씌울려고 하는것이다.
- 믿가나 말거나; 도중 들은 이야기로는 수주되면 실행PM으로 바꾼다는...그 참~~~
6. 함께 하는 파트너와 공감을 가져야 한다. 작성에 있어서, 의견에 있어서..
7. 발표는 확인하는 자리여야 한다. 영업적으로 이루어진 상태를...
- 그렇지 못했다. 도전자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광범위한 영업력이 필요했다. 말 잘한다고 바뀌어진다면 말잘하는 녀석들 부지기수인데...기득권을 바꿀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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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발표에 실패가 아닌 실수했다. 예전처럼 강의형 발표를 지향했다.
자료는 간결하고 머리속 이해로서 하나씩 꺼내어 이야기하는...
이번처럼 빽빽한 자료를 가지고서 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 18일 동안 새벽4~5시.피곤이 당일날까지 이어진 후에는하얗게 되었다. 컨디션 조절에도 실패였고...당일 아침의 모멸감의 이야기로 초를 치는 녀석들.
그때의 사람들은 날 부적격자라고 IT업계에 떠든다고 한다. 예상했다.
살아남을려면 누군가가 필요한데 모든 책임을 발표자인 나에게...그려...그렇다고 하더라도 잘했었야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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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웠다. 내가 주체성이 없어서였다. 이젠 전화위복으로...심기일전한다.
작성과 발표에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스티브잡스가 행하는 강의형이 아닌 설명형도 필요하다는 사실..때와 장소에 따라서.
그러나 사용할 기회가 없는 좋은 사업기회가 있으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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