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잡(雜)-劇,動,畵...

운동_테니스의 '샤라포바'

흔적. 2014. 6. 15. 09:21

 

좋아하는 선수이다. 샤라포바.

학창시절에는 스포츠 신문을 장식한 빌리 진 킹(Billie Jean King)을 좋아했다. 힘찬 근육질의 모습이 중성의 냄새가 물씬 풍기며 한세대를 풍미했던...테니스의 여제.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멋있고 아름답게 살아갈 것이다.

 

그러다 21세기 들어서 사라포바를 우연찮게 알게되어 간혹 기사거리를 접하게 되면서 매료되었다.

스스로 토해내는 괴성은 마인드 콘트롤과 상대의 기를 죽이는 효과로서 충분하다.

나 역시 민턴 운동할때 어떤때는 기합을 지르며 스매싱과 하이크리어, 헤어핀을 구사할 때 있다.

실력부족으로 성공울이 절반(?) 밖에 안되지만 스스로 침착해지고 이겨야겠다는 열정이 생기며 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되는 것은 느껴진다. ^^ 시끄럽다고 잔소리하는 이들도 있지만...ㅋㅋ 어쩌랴. 내 파이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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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젊은나이에 新星이라고 매스컴의 격찬을 받고 등장했는데 이제는 성숙한 냄새가 물씬 풍기며 더한층 노련하다. 괴성이야 여전히 진행하겠지만.

 

승자의 표정.여유...거기에는 섹스의 황홀감보다 더 아름다움이 감싸여 진다.

오르가즘이 온몸으로 나타나 밖으로 표출될때...운동은 내면에 파묻혀 있는 자기愛를 나타낸다.

이겼을때의 자존감, 졌을때의 절치부심, 모두가 자기 사랑이다.

 

 

2014년 프랑스 결승전을 앞둔 시합에서 이겼을때의 모습...그 후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었다는 소식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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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간다. 흐르고 있다. 떠오르는 별. 샤라포바가 어느새 중년이고.

무적의 빌리 진 킹여사가 이젠 70의 초반이다.(43년생).

나름대로 운동선수를 좋아한다. 아무런 내색없이...^^

야구의 故 최동원, 농구의 강동희, 박태환, 장미란, 사라포바.

이러한 사람들의 경기를 보면 입가엔 미소가 띄워지며 박수를 친다.

자기를 사랑하는 표정이 나타남으로...         강렬히!

 

 

2014.06.15 휴일 갈데없어 금산의 사무실에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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