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윰 뮈소# 2

후기> 기윰 뮈소 4번째

마장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기윰 뮈소의 책중 읽지않은 마지막 책들이다. 그동안 색다른 관점의 기윰 뮈소가 두세달 동안 즐겁게 만들었다, 밤근무때 적적하지 않고 창가에 비치는 가을 햇살 아래서 '신지혜의 영화음악'을 들으며, '박성화의 가요속으로'를 청취하며, 커피를 마시며, 세탁기도 돌리며, 실내 빨래도 널어 놓고... 기윰 뮈소와 함께. 브루클린의 소녀 p261. - 사진에 대하여 카메라는 인간의 눈이 놓쳐버린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증거로 남기지만 이미 증발해버린 잔상에 불과하지 않는가?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반드시 표적의 심장을 관통한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사진으로 남아 있는 과거의 순간은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사진 한장에는 안타깝게 잃어버린 기회와 다시는 찾아오지 못할 사랑의 추억이..

느낌.../책(冊) 2021.11.28

>후기 기윰 뮈소의 작품들 3

젊은 작가의 작품들을 보며 신선하게 다가온 것은 추리물을 형사, 경찰이 등장하는 것을 배제하고 일반일들이 파헤쳐 가는 것, 그리고 가족과 사랑 위주의 스토리가 자칫 진부할 수 있는데, 그것에 스릴러를 가미하고, '종이여자'는 특이한 설정으로 전개함에 재밌게 읽다. '지금 이순간'은 색다른 형식의 스토리...현재 사랑하라는 단순한 명제를 부담없이 재밌게 그려놓고 있다.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끝 마무리의 반전도 엉큼했고. ...계속... ^^ # - 지금 이순간 p101 "인생극장에서요. '이 세상은 무대이고, 모든 여자와 남자는 배우일 뿐이다. 그들은 인생이란 무대에 등장했다가 퇴장한다. 어떤 이는 일생동안 7막에 걸쳐 여러 역을 연기한다.'라고 한 세익스피어의 말은 나도 알고 있어요." p224 "아서. ..

느낌.../책(冊)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