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해리스 2

후기> '이니그마' 로버트 해리스 조용학 옮김

책 읽을 시간은 전철타고 오고가는 시간밖에 없다.숙소에는 할 일이... 일터에서 점심시간에 10여분 잠깐.그러니 산행을 위해 서울 나들이 할때 외는 또한 그 시간이 아깝기도 했고.양주, 연신네, 불광 등 오고가는 전철 탑승시간이 왕복 3~5시간이다 보니... 먹을것 없는 베낭은 무겁기만 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남들이 그런다. 베낭은 큰데 실속없는, 폼만 잡고 다닌다고. 어찌알랴. 허접한 지식의 허영을 채워주기 위해 힘을 쓰는지. ^^   책 대여를 한권에 항상 3주일을 신청하는데도 막판에는 쫒긴다. 왠지.작년 처음만해도 2~3권 대여했는데... 해리스의 책은 후회없다. 믿고 볼 수 있는 작가중 한사람이다. 김훈 선생처럼. 방대한 조사. 사실에 근거한 상상력, 색다른 구성, 그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진 듯..

느낌.../책(冊) 201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