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탕화면에도 성격이 드러난다?
영국의 심리학자 도나 도슨은 최근 컴퓨터 바탕화면의 아이콘과 사진으로 개개인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시선을 모았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은 우리의 성격을 대변할 수 있다”고 주장한 도슨은 “우리가 의식하지는 않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에도 성격은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직장인들의 컴퓨터를 살펴본 결과 바탕화면에 깔아놓은 사진과 아이콘 배열방식만 살펴봐도 ‘컴퓨터 주인’의 성격이 나타났다는 것.
도슨이 주장한 일명 ‘컴퓨터 바탕화면 지표’에 따르면
▲ 특정한 기준 없이 바탕화면 곳곳에 아이콘을 배열한 사람은 무질서하고 주의가 산만하다
▲ 바탕화면 모서리마다 아이콘을 배치한 사람은 어떤 순간에도 냉철하게 판단하며 균형 감각이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이 동료들과 무리지어 수다떠는 일을 보는 것은 쉽지 않다
▲ 바탕화면 가득 아이콘을 배치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자신의 통제 하에 두려는 경향이 있다
▲ 바탕화면에 깔아놓은 사진은 그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뜻한다.
부모님은 자녀의 사진을, 휴가를 앞둔 직장인들은 휴양지를 깔아두기도 한다.
친구들의 사진을 바탕화면에 깔아둔 사람은 회사에서도 뛰어난 사교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 어떤 사진도 없는 ‘파란 바탕화면’은 사생활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임을 뜻한다
▲ 월척이나 산정상에서의 ‘영광의 순간’을 담은 사진을 깔아둔 사람은 자존심이 강하고 성취 지향적인 경향이 있다.
지표를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내 컴퓨터 바탕화면에는 남자친구와 몰래 여행갔던 곳의 사진이 깔려있다’고 공감한 반면 ‘바탕화면에 숨겨둔 속마음이 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네요’라고 입을 모았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20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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