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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에 대한 생각.

흔적. 2009. 8. 23. 13:57

나는 몸치에 대해 인정하고 느그러웠던 편이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고 주장한다. 속으로...표현하면 상대 맘이 상할까 싶어.

 

내 경우를 말하자면 운동은 좋아하는데,잘한다고 자신있게 말은 못한다.상대도 인정해주지 않고.(슬프다)

잘할려고 애써다 보니 이론만 줄줄 아는 형편이 되어 助言만 하는- 주로 하지도 않지만- 역활에 머문것이 다반사...그래서 한때는 이론코치라 우스게 소리도...ㅋㅋㅋ 씨름, 배구, 수영, 배트민턴, 태권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기억은 머리속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신경 곳곳에 기억세포가 있다.

반복운동으로 인해 신체 구석구석까지 정확한 모션과 힘의 강약, 다음 동작의 준비를 기억한다.

그 시초가 준비운동이며 스트레칭이리라. 그러면 신체는 준비자세로 전환하고...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한참 시간이 걸린다.그러므로 늦게 발동 걸리는 사람은 일찍 준비해야 하고..

 

그리고 어릴때 운동으로 단련된 사람은 늦게 다시 시작해도 빨리 적응한다.

그것은 어린시절의 기억이 더욱 뿌리박히는 것을 알수 있다. 그래서 어릴땐 공부도 좋지만 적절한 운동에 빠져들게 할 필요있다. 

 

훗날 나이들어 시작하는 운동은 두세배 이상 시간과 경비를 지출해야 하며, 오랜 시간의 투자만이 신경세포에 기억되므로 더욱 열심히 장기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즉, 결론은 타고 난 몸치는 없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