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업에 대한 短想

엔씨소프트 김택진 구단주 기사를 보며.

흔적. 2011. 2. 18. 15:00

난 일전 중앙지(조선)에 기사화된 김택진 사장의 기사에 실소를 금할수 밖에 없었다.

4~5천억 벌면서 고작 한다는것이 본인이 좋아하는 야구...구단주가 되고 싶다는 것인가?
미국이나 중동, 러시아처럼 젊은 구단주가 꿈이였나...
얼마나 교육이 비틀렸으면 서울공대 나와 게임으로 떼돈벌러 구단하랴...

사회적 인식이 곱지 못하면 게임이나 도박 중독치료센타를 만들어 심리, 뇌관련..이런 박사를 모셔다가

병원이나 연구소를 차릴것이지...얼마나 많은 부모와 젊은이들이 멍들고 있는지..

원인제공의 한쪽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뭐? 사회환원? 무료입장인가? 지금 프로구단이 사회환원차원인가?게임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야구장에 모일까? 뻔한 노릇이다. 면피를 해보자는...그리고 젋은 구단주 의 타이틀...선수들을 오라가라하는...후후~

김대중정부의 도박공화국(경마,경정, 경륜...)이더니 이젠 게임공화국으로 만든 장본인...왜 이렇게도 같은 서울대 출신인데도 안철수씨와 비교되는 것인지...위에서부터 DNA가 다른 모양이다. 아님 교육환경이 없었거나...경제불황일수록 더더욱 돈을 버는...제조원가, 환율 그 무슨 걱정이랴.
그 옛날 롯데가 껌장사해서 돈번다고 전경련에 끼지 못하던 시절...이젠 그보다 더한 회사가 나왔다. 
몇십년후에 전경련 회장할까 두렵다. 전국가의 게임화, 전 세계의 리니지화.
KT&G의판결을 보면 연구센터를 세워라고 권하고 있다. 폐암과의 인과관계는 있으나 강요는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게임협회는 미리 연구센터를 세울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노동의 신성함은 간데없고 구직에 힘든 젊은이들 밤샘 개발에 몰두하나 ...사회환원? 웃긴다. 분노한다.
NHN이나 엔씨...젊은이들에게 꿈보다 허황만 키우는 회사다....단편적인 사고만 키우는..

한때 나라가 발전할려면 머리좋은 사람 법대말고 이공대로 가야된다고 하더니 이젠 게임장으로 가야하나..

독식에 독식을 거듭하며..노동보다 편한 책상머리 앉아서...삶의 질이 나아질까?

가슴아픈 나라꼴이다. 386이전 세대가 민주화를 위해 투쟁할때
그네들은 왜하는지 멀뚱 쳐다보며 국가보다 개인으로 자란 세대들이다.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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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광민 기자]엔씨소프트 '예비 구단주'는 누굴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오전 서울 양재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8개구단 사장단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된 '엔씨소프트 9구단 창단 우선 협상권'을 인정해 엔씨소프트는 이제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총회가 남아있지만 9구단 창단에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의 9구단 창단 우선권이 부여됨과 동시에 주목 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벤처업계의 신화' '1조원대의 사나이'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의 수장 김택진(43) 사장이다. 예정대로 엔씨소프트가 야구단을 창단할 경우 김택진 사장은 9구단, 구단주가 된다.

김택진 사장이 한국 굴지의 게임회사 엔씨소프트 운영자로 지난해 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9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사회적 인식이 곱지 못한 게임업계에 대한 인식전환과 더불어 국내 게임사의 리더 역할을 자처하던 엔씨소프트의 기업 목표가 창원 지역과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

김택진 사장은 아래아 한글부터 시작해서 리니지 신화를 일궈낸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CEO. 서울대 재학시절 컴퓨터연구회라는 동아리 활동을 하며 현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등과 ‘아래아 한글’을 공동 개발했고, 1997년에는 ‘New Company’의 약자를 따 엔씨소프트를 만들었다.

엔씨소프트는 2000년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후 미국과 유럽에 지사를, 일본/중국/대만/태국에 각각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명실공히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라인게임 리딩컴퍼니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김택진 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에서 만든 게임들을 가지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돈도 많이 벌었고, 학생들을 컴퓨터 앞에 가둬둔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하는 뜻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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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아들 처벌을"..아버지 '눈물의 신고'

  • 연합뉴스


게임중독에 빠진 뒤 가족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20대가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자신의 할머니와 아버지, 어머니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께 해운대구 자신의 집에서 문을 빨리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할머니(93)의 옆구리를 발로 차고 현금 1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14일 요양사로 일하는 자신의 아버지(51)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아버지의 얼굴을 때렸고 이를 말리던 할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고등학교 때 게임 중독에 빠진 이후 가족들과 자주 다투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병원 정신과 검사에서 대인기피 초기 증세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게임을 끊으려는 노력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15일 얼굴에 멍이 든 채 경찰서를 찾은 아버지가 아들을 처벌해달라고 신고하면서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2011.02.18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