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산(山)

산> 원동 토곡산에서 가을맛을.

흔적. 2012. 11. 5. 20:08

흐린 가을하늘. 떨쳐 버리듯 산행에 나서다.

부산 근교 3대 악산이라는 곳. (양산 천태산, 기장 달음산, 원동 토곡산) 어떤 산이길래..

 

 

악산답게 만만치 아니하다. 초입지가 해발 20여M. 시작부터 급경사로 890M까지니..  

모처럼의 산행에 모처럼의 육수가 등줄기를 타고...

바위를 타고, 로프를 잡고...즐겁지 아니한가..밋밋한것 보담..

 

그 유명한 원동 매화단지로 해서, 낙동강 줄기 , 저멀리 김해 신어산...

 

土谷山 이라한다. 흙이 쌓여 깊은 계곡을 이루다...? 오래 전 낙동강에 쌓여진 흙인가.. 

 

원동초등학교. 정겹다. 옛날 지은 현대식 초등학교 건물은 죄다 저런식이다.

고딕, 흰색, 붉은 색...이순신장군 동상. 세종대왕 동상...^^ 단풍이 참 좋다. 

 

 

일행이 움직였던 차...비좁지만...큰병아리들만 옹망졸망..허긴 초등학교 운동장에 어울리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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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산행하다. 산행도 몇개월 하지 않으니 초반에 힘이 약간 부친다.

암튼, 늦가을의 산산한 바람은 가슴에 담다.

 

어디고: 2012.04.08 양산 토곡산_855M(부산 413차) ; 12.34 Km, 15,621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