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글(文)

가을 안부.

흔적. 2013. 9. 8. 13:11

 

세월이 참으로 무섭다고 해야하나? 격세지감을 느끼다.

편지로 빽빽히 써서 우체통에 부치던 그 시절. 이젠 멜로, 폰으로, 카톡으로 편하게 소통하는 문화이다.

결코 디지털이 모두 좋을 수 없다고 믿는 아나로그적 디지털 생각이지만...편의성만큼 인정하다.

 

전부터 편지를 써서 보내고 싶은데 주소를 모른다. 이젠 가족에서 개인으로 변하다 보니 또한 개인의 사생활도 중요시되다보니 주소를 알길이 없다. 난, 책상머리 앉아 편지를 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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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맙다. 지인이 이쁘게 꾸민것 같다. 좋은 가을이 되기를 모두에게 바란다.

좀 더 겸허해지고 수양이 지금보다 깊어지도록 노력해야 겠다. 노래 제목처럼 "향기"나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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