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음(音)

노래사연 세번째: 백만송이 장이 - 하현우

흔적. 2018. 5. 23. 21:20

아마 복면가왕에서 찾아낸 최대의 수확중 한사람이 아닌가 한다.

본인의 노래, 음정, 음질의 스팩트럼은 타의 주총을 불허했다.

무조건 높은 옥타브로 내지러는 다른 가수와는 다르게 진성, 가성, 비음등 적절한 타임에

아주 마음을 흔들 듯. 청중의 정확한 심리를 파악하고 소리로 가까이 한 1인. 

편곡의 실력, 또한 뛰어났다.

들으면 들을 수록 휘감기는 편곡한 노래의 기교는 수많은 연습 끝에 절정의 테크닉으로 표현했다.


이 노래 하나로 '하현우'라는 인물과 그룹 '국가스텐'이 많은 이들에게 각인되었다.

그룹 명함 내밀기가 힘든 세상에.


#

 

오직 목소리로만으로도 이렇게 변하면서 마음들을 흔들수 있구나.    멋졌다.




x            x          x


심수봉의 백만송이는 감성을 휘어 잡는 묘한 노래이다.

날씨에 민감한 즉, 비나 눈오는 날, 적적한 날, 외로운 느낌의 날에는 심수봉의 노래가 딱이다.

재외동포들 장년들에겐 심수봉의 노래 들으면 저절로 고향생각이 난다고 하니...


대신, 국가스텐의 백만송이는 디지털의 시대와 세대에 적합한 노래인것 같으며,

어디서던 기울이게 하는 노래 소절이다.


아마 비교하자면 감성와 이성, 가슴과 머리의 구도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