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산(山)

산> 멋진 춘천의 오봉산을 둘러보다. 청평사함께

흔적. 2019. 7. 1. 22:30


6월말. 춘천의 오봉산도 계획은 있었는데 미루어 둔 산. 마침 산행소식에 냉컴 합류

아무리 머리 굴려도 홀로산행은 안되는 곳. 원점회귀를 하면 무의미한 코스가 되기에.

그리고 겨울의 산에는 항상 나오는 청평사의 눈 덮힌 사진. 도데체 어떤 풍광을 가졌길레.

물론 여름과 겨울은 다르지만...



배후령. 들머리다. 여기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좋다.


볼거리가 많다. 벼락맞은 나무들이 많고,



높새바람과 강과 꼴짜기에서 휘모는 깊은 바람에 휘어진 나무들도 볼거리다.

바람에 순응을 하면서도 자기 몫을 차으려 더욱 단단하게 박힌 뿌리들이며.


청솔나무. 이 나무는 이름도 있다.

살기위해 뿌리를 내리기 위해 3~4M나 내려왔다. 경탄스럽다. 


정상 밑의 깔딱이...존재의 느낌을 다져지는 곳.



소양강 줄기가 흘러흘러~~~


보이는 청평사다.

여기서 찍는 가보다. 가을, 겨울을 연상하면 정말 멋진 곳이 아닐수 없다.




해설사가 다가와 설명한다.

나 또한 질문도 하며...일반 절처럼 일주문도 없고, 불이문도 없고, 사대천황도 없고.

다른 사찰과는 다른 구조로 되어있기에 기꺼이 질문과 살명을 들었다.



사찰아래 하산길의 구송폭포이다. 차다.


청평사를 뒤로 하고 소양강 댐으로 뱃길.

시원한 물바람이 피곤함을 씻겨준다.





언제고: 2019. 06.30

어디고: 오봉산, 청평사

누구랑: 사랑방 친구들.

'느낌... > 산(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 광복절의 삼각산 종주  (0) 2019.08.17
산> 양평 부용산에서  (0) 2019.07.08
산> 홍천 가리산으로.  (0) 2019.06.10
산> 삼일절. 삼각산 14문 일주  (0) 2019.03.03
산> 사폐산, 그리고 치악산행에서  (0) 201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