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목록에 올렸던 산이다.
동안 마음이 갈팡질팡해서 좀 식힐겸.
쌍곡계곡으로 이동하였으나 주차난이 되어 유턴하여
각연사 입구에 주차시키다.
홀로산행은 이럴때 좋다. 임의로 코스를 정할 수 있어.
생각보다 좋은 코스다. 오히려 잘된 것 같다. 산행길이 조용하고 숲향기가 맘껏뿜어져 나오다.
정상까지 마주친 사람없이 사부작 걷다. 더구나 흙산이라.
입구에서 홀로산행 온 여산객을 만나 심심치 않게 산행했다. 성도이름도 모르지만.
입구 주차장이 있어 ... 보이는구먼 애마가.
먼 발치에서 박다.
옛으로 하면 아주아주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다.
휴일인데도 정말 인적이 없다.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산행길.
정상까지 조용하게 산행을 즐기다.
여름에민 피며, 일명 산의 백합이라고 한다.
동행했던 사람이.
정상에서 어그적. ^^ 사진 부탁했더니...
삼단바위. 층층이 쌓아져 있는 것이...^^
이런 산세를 볼려고 정상에 가본다.
첩첩이 겹겹이 쌓이고 쌓인 우리 강산.
산은겹겹이지만 내 마음은 비었으면 하는데
아직도 아직도 용서(?)를 못한다.
숨어있는 통일대왕비(?) 이름 잘 모르것다.
므튼 주눅던것 없이 위세가 당당하다.
감히 나서지 못할 정도로.
각연사 뒤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으로 올라가서 좌측으로 내려오는 좋은 선택이 될 듯.
2020.07.05.
홀로산행 다녀오다.
당분간 불로그는 접어야겠다.
변경된 불로그 너무 너무 불편하다. 적응이 안되어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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