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산(山)

산> 강원도의 산행. 홍천 팔봉산으로

흔적. 2020. 5. 6. 18:47


자주 가지 못하고, 이런 일 저런 일로...

코로나19 때문에 온세상이 어수선 한것이 마무리 즈음의 5월

어린이 날이라기 보담 5월부터 산행하자고.  먼저 홍천의 팔봉산을 택하다.

마장에서 승용차 1시간 반정도. 드라이버 하면서 코에 바람 쫌. 육체적 건강을 위해.

좌측 무릎이 간혹 통증이 와서 근육도 단련 시켜야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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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보다은 장갑이 필수다. 다행히 챙겨가서 요긴히 사용하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험준하다. 급경사도 있고(스틱이 방해될 것).

모처럼 산행이라 등땀이 제법나다.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좁은 길이라 붐비는 철에는 안다니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정상에는 여러명이 쉴곳도 마땅히 없고

마침 어젠 별루 사람이 없다. 오히려 인샷 박기도 곤란한 상황.^^ 





2봉. 아직 봄, 가을이면 마을 사람들이 제를 지낸단다. 오랫동안 이어 나갔으면 한다. 전통이라...


2봉에서 3봉을 본 모습이다.



3봉에서 지나온 2봉을 봤을때. 이젠 과거에 얽매이면 안된다. 현재를..


홍천강 흐름이 괴산 물막이길에서 본 모습과 비슷하다.

강의 흐름이 저리 만드는 가보다. 자연이란 모가 없다. 저걸 배울려고 해도 또 저지른다.




5봉에서 본 6봉. 험준하다.



 

   


지나온 봉우리들.


8봉에서 하산하여 원점회귀길 조용하니 좋다.

좋은 사람들과 두런두런 아니면 깔깔거리며 걷기 딱이다.


조심해서 걸으니 몸이 한결 가볍다. 

출출하다. 김치찌개에 탁주 생각이 간절하다.



언제고: 2020.05.05

어디고: 홍천 팔봉산 / 홀로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