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책(冊)

후기> C.J 튜더의 소설 , 이은선옮김

흔적. 2021. 12. 18. 12:29

 

눈에 띄는 책이 별로 없다. 내가 변했는지, 게으름으로 된것인지

대여를 해서는 별 재미가 없어 다시 반납을 하기도 하고...그러다 대여한 책2권.

 

 

 

 

- 초크맨 

p212

내 인생은 내가 저지르지 않은 일, 내가 하지 않은 말에 의해 결정되어왔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무엇을 이루었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누락되었는가가 

우리를 규정한다. 거짓말이 아니라 밝히지 않은 진실이 우리를 규정한다.

 

p250

헛소문은 세균과도 같다. 단숨에 확산되고 번식해서 아무도 모르게 모든 사람을 전염시킨다..

 

p375

예단하지 말 것.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할 것.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우리가 예단을 하는 이유가 그게 좀 더 쉽고 게으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떠올리면 마음이 

불편해지는 일들에 대해 너무 열심히 생각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길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비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책의 구성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 짜임새 있게 되어 있다. 별로라고 집어 들고는 

재미있게 읽다. ^^

 

 

- 디 아더 피플

p22

사람들이 말하기를 인간을 망가뜨리는 건 증오와 가슴에 맺힌 응어리라고 한다. 아니다. 

인간을 망가뜨리는 건 희망이다. 기생충처럼 안에서 부터 갉아먹는다. 상어 위에 

메달린 미끼처럼 만든다. 하지만 희망이 인간을 죽이지는 않는다. 희망이 

그정도로 친절하지는 않다. 

 

 p81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는 사람이 만일 그의 이웃에게 상해를 입혔으면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레위기 24:37~21)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그 남은 자들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그런 악을

너희 중에서 행하지 아니하리라 (신명기 19:18~21)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신명기 32:43)

 

- 기독교는 결코 평화만을 사랑하지 않았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선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성경은 표현하고 있다.  힘이 없을 경우 오른쪽 맞으면 왼쪽을 줘야 한다는 기본을 가르치며. -

 

 

p353

선물이 그냥 선물인 경우는 없다. 어떨 때는 사과의 뜻이고, 또 어떨때는 애정의 표현이다. 

또 어떨 때는 지렛대이거나 정신적인 협박을 미묘하게 드러내는 수단이다. 또 어떨때는 

죄책감을 덜기 위한 방편이다. 또 어떨 때는 자신을 자애로운 사람으로 포장하기 위한 도구이다. 

또 어떨 때는 권력이나 돈을 과시하는 수단이다. 

그리고 또 어떨 때는 덫이다. 

 

 

디 아더 피플;

다크 웹에서 접속할 수 있는 지하조직,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 나간 죄인을 처단한다. 

단, 돈은 받지 않으며다른 계획에 참여하는 것으로 반드시 갚아야 한다.

 

       x               x            x

 

얼마던지 있을 수 있는, 또한 존재하는 집단일 수 있겠다.

요즘 큰 사건 관련 뒤 자살은 꼬리자르기의 일부로 처단하지 않았을까?

 

데모만 하던 세대가 배운 전형적인 방법

떠밀기, 덮어 씌우기, 시치미떼기, 간보기, 발뺌하기, 꼬리자르기.... 아직도 횡행하는 

사회 악습의 종파새끼들...박원순이나, 유동규, 김문기 등은 보이지 않는 손들이 거둰것 같은데.

 

 

2021. 12. 23. 책읽은 후 여러가지 생각도 하면서... 스잘데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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