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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명상살인, 택시 외

흔적. 2022. 2. 27. 11:02

미루어 두었다가 정리하게 된다.

'택시'는 특별하다. 대여한 것이 아니고 헌책으로 나눔 바구니속에 있는것을 짬짬이 볼까 싶어 가져 왔는데 

에상외로 담담하게 좋다. 2010년 이집트의 사회 단면과 알 수 없어 도저히 느낄 수 었었던 

사회의 구조와 불합리, 부패 그러면서도 모든 것이 신에 바치는 순하디 순한 국민들.

어느 나라에서나 백성들은 힘드는 것은 마찬가지...

 

 

명상살인

특이한 플롯이다. 평에서 말한 것처럼 클라쎄를 찾아 볼 수 없는 참신한(?) 소설이다. 

특히, 명상에 대해서 새로운 지식과 흥미를 가져주며 명상의 기본을 이야기하는 점은 얻은 지식이다. 

 

p58

현대의 큰 문제는 무한한 접근성이다. 스마푼 덕택이다. '스마트'하다는 기기의 전화, 메일, 왓츠 앱을 비롯한 

온갖 연락 수단이 족쇄처럼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머니를 울려댄다. 어쩌면 '무자비 폰'이라는 이름이 

더 적절할 지 모르겠다. 휴대전화는 무기와 같다. 

 

p69

상대가 하고 있는 말이 아니라, 상대방이 하고 싶어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여라. 당신이 듣는 것은 

단지 내면세계에서 울림일 뿐이다. 만약 당신이 듣는 대신에 느낀다면 상처가 되는 모든 말이 

도움을 청하는 소리로 드러날 것이다. 

 

- 이 소설은 간혹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그 쉽게 흥미있게 풀어선 명상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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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음악과, 커피, 창가에서 봄햇살을 맞으며 덕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