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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배드민턴..청계첵관 운동후 공연장으로.

흔적. 2010. 11. 15. 15:13

2010.11.13 토요일 맑음.

 

운동하다. 배드민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2번출구, 5,5-1,6,6-1 마을버스를 타고 청계배드민천구장 하차

시설은 썩 좋은편 아님, 샤워실,화장실없음(?). 창고에서 갈아입고.

코드는 10개. 아직 알려지지 않는 관계로 운동하기는 적당. 입장료 2,000원.

 

16:00까지 흠뻑쳤음. 백핸드 크로스 드롭이 멋지게 성사됨.

몸이 가볍다. 허기져서 그런지...

1.시야를 넓게 가져가야 한다. 예상외로 코드는 넓은 관계로...

2.집중력이다. 머리속 갈등하면 놓친다.

3.미리 움직이지 말라. 상대가 쳤을때 움직여도 늦지않다. 다만 스텝이 따라 갈때만.

 

요즈음은 코치들이 테크닉위주로 지도를 한다.

허긴 재미가 없으면 수강생이 모이지 않을테니...그래도 석달은 빡시게 기본길 해야되지 않을까.

스텝도 않되는 사람에게 하이클리어 등을 지도하고.

바닥을 든든히 밟아야 상체가 부드러울건데...순서가 없는 모양.

 

그사람 보이다. 숨이 턱~~~.....

모두 좋은 사람들이다. 서로 알으켜주며..간식도 싸와서 나누어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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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래포구에 가다. 소래돌쇠의 초청으로...4호선 오이도역 하차 2번출구 1, 23번 버스.

그런데 그 옛날의 소래포구가 없어지다. 너무 쌩뚱맞고, 흔적도 없이...아파트만...넘 슬푸다.

해도해도 너무했다. 이제 전설의 동네로 되다. 불과 10년도 안된 사이에.

사진, 소설에도 인용되는 소래포구의 광경. 내 기억속에 지워지면 소래란 말도 없어지겠지.

 

한화의 거대한 아파트 군락, 주민을 위한다고 페스티벌 한참. 빈자리가 많다. 춥기 때문인가.

공연장에서 '남진'과 '제국의 아이들' 의 댄싱을 보다.

남진의 늙지않는 비결...노래를 한다. 주변에 음기가 많다.(순환작용)...-_-

남진 노래부를땐 아줌마들도 덩달아...그옛날 그시절..아련하다.

제국의 아이들은 10명이나 우르르 나와 춤을 춘다...도데체가 헷갈린다.

수익도 1/10으로하면 적을텐데, 허긴 노래하는 양이 작으니..무슨 짓꺼린지 10명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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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돌쇠와 그의 부인 함께 생전 처음 조개구이를 맛보다. 맛이 쏠쏠하다.

돌쇠가 술은 하지 않는 관계로 홀로 반주삼아 먹다. 소사역에서 전차에 오르다.

 

남진

제국의 아이들

불꽃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