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글(文)

...< 술, 마시는 변명>...

흔적. 2012. 3. 11. 12:08

 

비가 적신다.

몸도 마음도 적신다.

지나온 시간도 지나온 추억도 적신다.

 

내,

겉이 적셔짐에

속도 적셔짐을 위해,

그 적셔짐이 마시는 이유이다. 그것이 어슬픈 변명일지라도.

때 이른 저녁.

 

 

느낀날: 2012. 3. 5. 울산.

부른이: 정선연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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