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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전 축구장

흔적. 2014. 11. 7. 11:48

 

휴일, 동료가 축구장에 가지고 하다. 洞에서 표가 나와 주민들 동원하는...할당제라..
구시대의 베품이지만 뭐 동민을 위해서 ..인원을 채우기위해 또 무료한 휴일을 보내기 위해 선뜻 가겠다고 하다. 대전 월드컵 경기장.

  

 

대전 월드컵경기장

비록 공짜로 입장했지만 감정이 뛴다. 웃는 소리, 고함소리. 응원소리가 어우러져...

몇년전 야구장에서 고래고래 고함치던 생각도 나고...스포츠 경기는 흥분시킨다.

 

洞에서 족발과 캔을 준다. 흣!  출출했는데..ㅋㅋ 족발 맛이 좋아 일행에게 권하니 금방 하나둘씩 사라지고

캔을 축이며 경기관람하는 맛...캬~~ 좋다.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맛보고..

 

김은중선수가 후반에 나오다. 대전 시티즌의 레전드. 나역시 오래전 어느 신문에서 읽은적 있다.

청각장앤가? 그러한 기사와 함께 항상 변함없이 성실히 플레이를 하는 그 사진과 모습을 두고 있었다.

시민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고양과의 시합에서 무려 4:1. 이런적 없었단다. ^^

 

축구는 머리,발만 사용함으로 가장 원시적인 플레이중 하나다. 동물들이 초원을 뛰어 다니며 생존하듯이.

모든 기교는 손에서 나오지만 발은 대지를 딛고 있어야기에 거짓이나 기교가 없다.

물론 오랜 연습끝에 나타나는 회전 킥이나 발기술은 남을 해치는 것은 없다. 

순발력, 판단력에 따라 움직이는 신체의 부분들...모두 생존의 연습 결과 있을 것이다.

 

 

 

 

 

김은중선수의 팬클럽...

살아가며 남모르는 사람에게 저러한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영광스러울 것이다.

 

 

 

 

전광판 선수들의 이름을 찍었는데 나오는 모양새가 쩝쩝....

 

부모들의 잔소리는 영원한 잔소리일뿐. 동료,친구, 선배들의 조언도..

그러기에 어릴적부터 훌륭한 인물을 가져서 자라며 배워야 한다. 존경하는 인물이 그래서 필요하건만.   

...386 세대부터 실종되다. 지금쯤 40대초중반? 오직 경쟁, 사상, 이익.이분법.

 

대전 지하철에서 걸려있기에 뜸금없이 찍었다. 

 

어디고: 2014.03.30 월드컵 경기장

부른이: Toni Braxton "Unbreak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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