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길(路)

길목의 이튿날, 병산서원도 방문하고.

흔적. 2016. 8. 25. 13:23


다음날 아침.

한국 3대빵집(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이라는 맘모스빵집을 찾다. 여행길에 간식을 위한...

오호...여행길에 먹을려 했는데 아낄것 없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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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사진을 가장 최소화(10장 이내)를 지양했는데 병산은 그야말로 아름다웠다.

미국 대통령 부시를 안내했을정도이니..설명할 필요가 없다.

워낙 관련된 영상물, 책들이 많으니 생갹으로...
















옛 뒷간, 문이 필요없으면서도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병산서원 앞으로 흐르는 낙동강 줄기. 도산서원처럼 굽이가 아닌 일자형이다.

民 의 생터는 오는 길에 펼쳐져 있고 서원에선 논, 밭이 보이질 않는다.

이미지만 가득 안고 공부에 전념하라는 의미인가? 아님






뒤덮힌 배롱나무곁에서 한컷.



저녁, 유명한 안동 간고등어로 해서 여행의 위안을 듬뿍 주다. (일직식당)

부산의 고갈비보담 덜 굽혀서 좋다. 허긴 고갈비는 술안주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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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귀향길의 여행을 마치다. 여주는 조용했고, 오고 가는 길에 많은 것을 주며 삶에 덤이였다.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