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산(山)

산> 단양 도락산에서

흔적. 2017. 6. 11. 20:44

작년 인천에 온 후 가을부터 주일에 근교 산에 가기로 하다.

무료한 휴일을 삭이는 것과 내 몸을 보존하는 것을 위하여 까페 동우회에 가입하여 함께하다.

4050 우리세상은 아주 오래전 부산에서 가입 우리세상 부울경으로 산행하다 중단하다 우리세상 서울에 가입하여 함께 다닌지 몇회. 정기산행은 처음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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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에 있는 도락산, 가지 않은 곳이기에 즐겁게 나섰다.




주로 5~60대 70대도 약간 있다. 모두들 오래된 경험으로 점철되어 있어 두드러진 뒷말은 적은 편인것 같다. 그러니 또한 부담이 없고.





충북의 산모습은 험준한 듯 하면서 정감이 있다. 오대산도 이웃에 있고...


부드러우면서 날카로움은 우리 역사를 보는 듯하고.


긴세월 척박한 사막이 아니고 딱딱한 암석에 뿌리를 내리는 녀석은 "부드러움은 강한 것을 이긴다"는

명제를 주는지 생각이 든다. 인간보다 유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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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생각하게 한다. 지난 나의 일을 돌이켜 본다. 이 썩은 나무가.


2017.06,11 충북 단양 도락산.  4050 우리세상과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