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잡(雜)-劇,動,畵...

다시 한번 라켓을 잡고선

흔적. 2017. 9. 9. 20:39



오래전 서울 생활에 배드민턴을 했다. 초창기 멤버..'4050우리세상 배드민턴 모임.'

아주 재미있게 하다가 여느 모임처럼 분열과 분열에 거듭한 것에 모두가 상처 투성이..

지저분한 것들. 운동이나 깔끔하게 하지. 허긴 여기도 사회이니. 난 털고 소식만 듣고 있었다. 양쪽다..

근데 반성하고 새롭게 한다고 연락왔다. 8월부터...한달 두번씩..


토욜이라 두번째 참석하다. 그사이 입장료 두배 올랐다. 시설은 그대로인데. 양천구민은 1,600원, 외부인은 4,000원 비샀다. 장사 안된다고 입장료만 올린다고 매출이 오르는가? 영업 방법을 다른 곳에 찾아야지 샤워장에 비누 한개없이...운영하는 하는 짓들이란.


암튼 적은 인원이라 대여섯 게임을 쉬지않고 뜨겁게 했다. 몸무게 3~4Kg는 쭉 빼고...









몇년간을 손을 놓다보니 헛스윙과 삑사리가 난다.

반사신경이 무디졌는 탓이다. 그건 운동을 하지 안해서 이다.  눈은 따라가는데 팔이 가는 속도는 늦다.

임팩트도 없고...손목 스냅도 빳빳하고.  어쩐다. 유연성과 민첩성은 등산보다 좋은데.


그 옛날 시절을 찾아 볼까? ㅎㅎ 무리지. 허지만 마음은 그러고 싶다. 지나는 세월 봍잡고 싶다.


2017.09.09 토요일. 계남 다목적 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