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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기_2

흔적. 2010. 7. 28. 20:24

 

사냥꾼’과 ‘파수꾼’의 대화법

뇌 모드가 다른 남녀는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남녀의 대화 갈등을 ‘뇌 모드’의 차이로 해석하는 이들이 많다. 세상이 바뀌는 속도에 견줘 유전적 변화 속도는 더디기 때문이라는데.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 남자의 ‘사냥꾼 뇌 모드’와 여자의 ‘파수꾼 뇌 모드’가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뇌 모드의 차이는 서로 다른 언어법을 낳는다. 직장생활에서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남녀의 대화법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까? 자료: <남녀 대화법>(이정숙 지음, 나무생각 펴냄)

같은 직급의 남자 동료가 반말할 때

드세다는 비난을 들을까봐 참는 여자들이 많다. 남자는 우회적으로 말하면 못 알아듣는다. “내가 아무개씨한테 반말 들을 이유는 없지 않아요?”라고 하면 비꼬거나 투정하는 걸로 해석할 수 있다. 냉정하고 정확한 목소리로 “앞으로 저한테 반말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동등한 처지에서 존중하며 일합시다”라고 의견을 내라. 대부분의 남자들은 서열 의식이 분명하고 공사 구분도 정당하다고 받아들인다.

여자 동료가 힘든 일을 대신 해달라고 할 때

“남녀 평등 시대 아닙니까, 직접 하세요”라고 하는 건 어리석다. “그럼요, 제가 도와야죠”라고 한다면 여자 동료는 가는 곳마다 당신을 칭찬할 것이다. 한번 힘쓰고 나서 당신에게 돌아올 이익은 훨씬 많다.

사내 연애에서 실패했을 때

흐지부지 끝내선 안 된다. 상대를 직접 만나 “이제 그만 만나자”고 공식적인 이별 통보를 해야 한다. 동시에 ‘입단속’도 시켜야 한다. 특히 남자는 지난 일을 쉽게 잊거나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커서 끝난 연애를 농담거리로 삼을 위험이 있다. 이별 통보와 함께 “끝난 일이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기억이므로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걸 원치 않는다. 말 퍼뜨리지 말라”고 분명하게 못박아두어야 한다.

여자 부하나 동료가 일에 사적 감정을 개입시킬 때

여자들은 즉각 화를 못 내고 저축했다가 우회적으로 폭발시키기도 한다. 팀원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쉽게 상사에게 바꿔달라고 하지 못한다. 당신이 상사라면 여자를 화나게 한 남자에게 여자 앞에서 간단한 주의만 주어도 화가 많이 풀린다. 특히 여자 동료가 당신에게 감정을 앞세워 불합리한 요구를 해온다면? “결정된 대로 해야 한다”고 말하면, 큰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 심지어 다른 데서 쌓인 감정의 화살이 당신에게까지 날아올 수 있다. “할 수 없으니 이번엔 그냥 가고 다음에 고려해보자”는 식으로 일단 동조한 뒤 결정을 미루는 게 좋다.

남자 부하의 태도가 건방져 보일 때

당신이 그 남자보다 지식이 부족하거나 정보가 불확실하다면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게 좋다. 그러나 혹시 “여자는 별수 없다”고 깔보거나 말투도 ‘싸가지 없는’ 남자라면? 가슴에 새겨둘 필요도, 무조건 참을 필요도 없다. 솔직하게 “아무개씨, 오늘 태도가 건방져 보여. 왜 그러지? 나한테 불만 있어?”라고 말하는 게 좋다. 당신의 정신 건강을 해치지 않고도 그를 잘 다룰 수 있게 된다.

 

 

 

당신의 대화 스타일은?

말투와 감정에 관련된 문항을 읽고 해당하는 쪽을 골라보자

‘딱 내 스타일이야’ 싶은 사람이 있고, 어딘가 마음에 안 들고 잘 통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다. 대화 스타일의 차이 때문이다. 각 유형의 장단점을 알고 대화에 임하면 훨씬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진다. 당신의 대화 스타일은? 말투를 나타내는 가와 나, 감정을 나타내는 1 2의 문항에서 단 하나라도 당신이 많이 해당하는 쪽을 골라보세요. 자료: <통쾌한 대화법>(공문선 지음, 흐름출판 펴냄)


말할 때 주위에 맞춰주는 편이다 □
말수가 적은 편이다 □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따르는 편이다 □
질문하는 편이다 □
상대의 말에 호응해주는 편이다 □
하고 싶은 말을 자제하는 편이다 □
말이 느린 편이다 □
자기 주장을 자제하는 편이다 □
비밀을 감추는 편이다 □


주도권을 쥐고 말하는 편이다 □
말 하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
다른 사람에게 지시하는 편이다 □
단정적으로 말하는 편이다 □
말싸움에서 이기려고 하는 편이다 □
하고 싶은 말은 하고 마는 편이다 □
말이 빠른 편이다 □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편이다 □
비밀을 개방하는 편이다 □

1
말할 때 침착한 편이다 □
조용히 말하는 편이다 □
업무적으로 말하는 편이다 □
날카롭게 지적하는 편이다 □
이론적으로 대화하는 편이다 □
차분하게 말하는 편이다 □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다 □
냉정한 편이다 □
느낌을 나타내지 않는 편이다 □

2
말할 때 쉽게 흥분하는 편이다 □
활기차게 말하는 편이다 □
인간적으로 말하는 편이다 □
상대방을 배려하며 말하는 편이다 □
감성적으로 대화하는 편이다 □
열정적으로 말하는 편이다 □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다 □
감정에 좌우되는 편이다 □
느낌을 표현하는 편이다 □

당신이 가1의 조합이면 분석형이다. 2면 우호형이고, 1이면 주도형, 2면 표현형이다. 각 유형이 지닌 특징과 개선해야 할 커뮤니케이션의 습관은 다음과 같다.

분석형(1)= 상대와 대화를 나누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감정을 표현하려 애써야 한다. 냉담하거나 예의바르지 못한 자세를 보여 거리를 두는 것처럼 비치지 않도록 주의하길
.

우호형(2)= 더 많이 표현하고 활발하게 행동하며 세부사항에 대해 꼬치꼬치 따지는 걸 자제해야 한다. 너무 고집 센 사람으로 보이지 않도록 유의하며 의사소통 과정에서는 결과 중심적 태도를 갖길
.

주도형(1)=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직설적인 표현이나 배려 없는 언행을 조심하지 않으면 거만한 사람으로 여겨질 위험이 있다는 걸 명심하길
.

표현형(2)= 적게 말하고 많이 듣도록 애쓰되 세부사항과 사실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해야 한다. 주제에 집중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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