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산행이 겹쳐있는 날. 안가본 계방산으로 정하다.
인천의 산악모임에 동참하여. 오랜만에 1577M 의 정상으로...가슴이 두근두근.
1000M 넘을 즈음 약간의 어지럼(?). "어 이상하다 그동안 여유부려 부실했나? " 느끼다 나중 알다.
기압과 산소의 경계. 희박한 기운을... 오랜만에 그러한 육체의 미세한 반응도 느끼고. ^^
너무 멋진 광경이 펼쳐진다. 바람이 몹시 부는 정상. 에베레스트가 부럽지 않다. 비슷한 모양일테니.
산이 높으니 온 주변이 눈아래...아름다운 산천인데...어떤 나라보다. 사계절 옷을 바꾸는 내 조국
이승복의 생가를그대로 두고...
지금도 구석인데 당시 엄청 두메산골.. 무얼알고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쳤을까?
이데오르기도 없이 삶과 투쟁이 본질일껀데. 교육의 힘은 이렇게 무섭다.
난 개조를 하기 위해선 교육밖에 없다고 외치는 사람 일인.
일본이 교과서를 바꾸면서 독도를 편입시키고, 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북을 편입하는 즈음에
10년 20년 후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우리의 위정자들은 정말 죽어야 한다.
이해찬이 교육부터 대한민국은 좀 들어갔다. 교육이 허물어졌기에.
바위처럼 든든한, 딱딱한, 깍이더라도 본질을 잊지않는 나를 찾아 한해의 처음 산행 돌이키게 한다.
2018.02.04. 인천 산사모 산악회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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