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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노량과 전편의 영화들

실로 오랜만에 '노량'을 극장에서 보다. 한산은 CD로. ㅠ.ㅠ 몇년만인지 혼자 관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빡빡머리 시절에는 주로 혼영했지만. 종종 이용해야겠다. 한달 한번이상으로. '존 웍'의 시리즈와 이순신 장군의 영화는 소장하고 싶을만큼 흥분을 가져왔다. 몇번이나 재방을 봐도 넋을 잃고 보게되는. 영화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평판이 나와 있으므로 생략하고 단, 노령에서는 백윤식, 허준호, 정재영등의 배우와 주연같은 조연들의 연기가 너무 멋떨어지게 나왔다. 숨을 '헉'하고 쉴 정도로...^^ 영화비용 아낌없이. 24.01.08 강남 CGV 조용한 목소리의 "출정하라" 국뽕이라 하지만 쓰잘데 없는 소리 전쟁이 끝난 다음만 생각하는 무리들과 비교 고려 거란정쟁처럼 완전 항복을 받지 않으면 재침의 우려를..

한탄강에서 흘러간 시간을 찾아

24.02.08. 古代 화석을 구경할 기회라, 우리세상 산해 동우회들의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에 참석 오랜만에 38선을 넘어가다.... 신났다. 몇년전만해도 얼어붙은 강물을 따라 걸으며 구경하는 곳이 였는데.. 부교를 따라 걸으니 동이 30 과가 70되는 것 같다. 부교가 울퉁불퉁하고 또한 여러모로 좋은 모습도 아니고, 이왕한다면 친화적이면서 이쁘고 실용적으로 할 수 없을까? 차라리 자연 그대로두고, 철거하는것이 좋을 듯. 대단하다. 계곡의 암석들과 그에 휘몰아 내리는 탄천. 계절마다 한번씩 방문하면 아주 좋을 듯하다. 아름답다, 멋지다는 표현으로... 삼국지를 생각하게 만든 잔도. 삼각산의 여성봉이 떠오르는건... 역사 이야기가 숨어있는 승일교. 오랜만에 마주보게 된다. 당시 최고로 멋진 교량으로. 지금..

느낌.../길(路) 2024.02.20

국립 박물관을 찾아.

2022. 08.26. 오랫동안 보고 싶어했던 이건희 컬렉션이다. 비록 정부의 등쌀에 상속세의 일환으로 마지못한 기증이지만 - 개인생각이지만 리움에 있을때부터 수집품이 궁금했던차. 2년의 전시기간. 종료 이틀을 앞둔 오늘, 동안 볼 사람 다 본 줄 알았는데 왠걸.... 처음 방문한 국립 중앙 박물관. 정말 잘 꾸며진 곳이다. 다른 박물관이나, 문학관은 가고 여긴 왜 안았지? 진작 알았으면.... 허나, 지금이라도..^^ 이중섭, 박수근의 그림은 다른 미술관에서도 꽤 보아온 터라.... 여기온 것은 수집품을 보고 싶은 그곳. 특히, 철 지난 조각품들... 데이트 코스로는 딱이다. 굳이 멀리 나갈 필요없이. 왕릉과 현충원의 사색길과 또 다른 묘미. 현재 진행형의 길이니까. 삶의 부족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