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생각 저생각 58

김예슬 vs 故 박지연 vs 천안함 희생자…공통점은?

나는 현재 이른바 '20대 담론'이 한계에 다달았다고 생각한다. 그 위기는 대략 세 가지 정도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명목상으로는 '20대 문제'지만 전체적인 프레임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그 결과 대학생이 아닌 20대가 소외되고 있다. 둘째, 그 과정에서 아직 사회적으로 미성년자 취급을..

[기고] 공군 조종사가 보았던 그 함정 기관실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다. 혹한의 부대에서 지냈지만 소음하고는 별개인... -------------------- 현역 군인이던 지난 1999년 국방대학원 교육을 1년간 받았다. 그해 여름 해군은 국방대학원 교육생들에게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할 기회를 주었다. 일행은 함정에 승선, 해군의 작전과 함정 운용에 대한 설명..

김제동, 신영복 교수에게 길을 묻다 (副題: 碩果)

신영복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처음처럼"을 읽고, 곁에 두고픈 책이였다. 인문학에, 인간에 대한 신영복님의 사상에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우연찮게 지인의 집(홈)에서 자료를 읽게되고, 다시금 정독하며 내 집에 걸게 되었다. - 나오는 곡은 지인이 선택한 곡이다. - 찾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