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62

책> 잭 리치 컬렉션 중에서

재미없는 글들만....새로운 것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계속 대여의 실패를 거듭한다. 책을 보면 구성과 끌고 가는 힘이 없다. 비슷한 이야기를 귀절과 단어를 다르게 해서 나열한 것일 뿐, 작가의 답사 흔적이 보이질 않고. 물론 29초 같은 사회의 성폭력과 직장 권력에서의 성폭력의 전개가 되었지만 마피아 개입의 허접함 등 전체 내용은 2/3으로 줄일 수 있는 내용. 약가의 지겨움을 선사한다. x x x 그래서 차라리 본격 추리소설, 액션 소설인 잭 리치의 소설을 대여 챙기다. 빠른 전개와 직업의 윤리, 육군 헌병의 세계도 엿보면서... 오래전 처음 접했던 잭 리치만큼의 긴박감은 찾을 수 었지만 반타작은 한다. 영화로도 나온 잭 리치의 시리즈...주제는 다양하게 나오나 약간의 매너리즘적인 구성도 엿보인다. ..

느낌.../책(冊) 2022.03.24

후기> 명상살인, 택시 외

미루어 두었다가 정리하게 된다. '택시'는 특별하다. 대여한 것이 아니고 헌책으로 나눔 바구니속에 있는것을 짬짬이 볼까 싶어 가져 왔는데 에상외로 담담하게 좋다. 2010년 이집트의 사회 단면과 알 수 없어 도저히 느낄 수 었었던 사회의 구조와 불합리, 부패 그러면서도 모든 것이 신에 바치는 순하디 순한 국민들. 어느 나라에서나 백성들은 힘드는 것은 마찬가지... 명상살인 특이한 플롯이다. 평에서 말한 것처럼 클라쎄를 찾아 볼 수 없는 참신한(?) 소설이다. 특히, 명상에 대해서 새로운 지식과 흥미를 가져주며 명상의 기본을 이야기하는 점은 얻은 지식이다. p58 현대의 큰 문제는 무한한 접근성이다. 스마푼 덕택이다. '스마트'하다는 기기의 전화, 메일, 왓츠 앱을 비롯한 온갖 연락 수단이 족쇄처럼시간과 ..

느낌.../책(冊) 2022.02.27

산> 범해 첫산행, 마니산으로

범年 첫산행 1월 6일 단군님의 氣를 받으러 마니산 결정, 편도 두시간 반 남짓소요. 여행겸. 올해 벽두부터 곡절이. 그러나 잘헤쳐나가야지 후반의 삶의 초석을 만들어야 할 밤年이다. 심기일전 입구, 천부인 광장이다. 단군님께 청동거울, 검과, 방울을 가지고 널리 인간세계 이롭고자 했는데 정상에 있는 壇이 역병인지, 과잉 방역인지 철책에 쌓여, 입구에 같은 크기로 만든 강화군수 여기 코스는 산마루까지 80% 계단이다. 그러나 힘들ㅈ; 아니하다. 공을 쌓는 기분으로 턱밑에서 보는 천제단. 견고한 요새이다. 신께 절대 복종을 요구하는. 산마루에서 보는 강화의 동서남북. 그 훌륭한(?) 선조가 갈팡질팡했던 강화 갯벌. 강화 백성의 젓줄이다. # 1월 6일 모여라 산행에 따라 나서다. 추억이 있는 마니산.

느낌.../산(山) 2022.01.09

후기> C.J 튜더의 소설 , 이은선옮김

눈에 띄는 책이 별로 없다. 내가 변했는지, 게으름으로 된것인지 대여를 해서는 별 재미가 없어 다시 반납을 하기도 하고...그러다 대여한 책2권. - 초크맨 p212 내 인생은 내가 저지르지 않은 일, 내가 하지 않은 말에 의해 결정되어왔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무엇을 이루었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누락되었는가가 우리를 규정한다. 거짓말이 아니라 밝히지 않은 진실이 우리를 규정한다. p250 헛소문은 세균과도 같다. 단숨에 확산되고 번식해서 아무도 모르게 모든 사람을 전염시킨다.. p375 예단하지 말 것.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할 것.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우리가 예단을 하는 이유가 그게 좀 더 쉽고 게으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떠올리면 마음이 불편해지는 일들에 대해 너무 열심히..

느낌.../책(冊) 2021.12.18

후기> 기윰 뮈소 4번째

마장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기윰 뮈소의 책중 읽지않은 마지막 책들이다. 그동안 색다른 관점의 기윰 뮈소가 두세달 동안 즐겁게 만들었다, 밤근무때 적적하지 않고 창가에 비치는 가을 햇살 아래서 '신지혜의 영화음악'을 들으며, '박성화의 가요속으로'를 청취하며, 커피를 마시며, 세탁기도 돌리며, 실내 빨래도 널어 놓고... 기윰 뮈소와 함께. 브루클린의 소녀 p261. - 사진에 대하여 카메라는 인간의 눈이 놓쳐버린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증거로 남기지만 이미 증발해버린 잔상에 불과하지 않는가?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반드시 표적의 심장을 관통한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사진으로 남아 있는 과거의 순간은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사진 한장에는 안타깝게 잃어버린 기회와 다시는 찾아오지 못할 사랑의 추억이..

느낌.../책(冊) 2021.11.28

>후기 기윰 뮈소의 작품들 3

젊은 작가의 작품들을 보며 신선하게 다가온 것은 추리물을 형사, 경찰이 등장하는 것을 배제하고 일반일들이 파헤쳐 가는 것, 그리고 가족과 사랑 위주의 스토리가 자칫 진부할 수 있는데, 그것에 스릴러를 가미하고, '종이여자'는 특이한 설정으로 전개함에 재밌게 읽다. '지금 이순간'은 색다른 형식의 스토리...현재 사랑하라는 단순한 명제를 부담없이 재밌게 그려놓고 있다.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끝 마무리의 반전도 엉큼했고. ...계속... ^^ # - 지금 이순간 p101 "인생극장에서요. '이 세상은 무대이고, 모든 여자와 남자는 배우일 뿐이다. 그들은 인생이란 무대에 등장했다가 퇴장한다. 어떤 이는 일생동안 7막에 걸쳐 여러 역을 연기한다.'라고 한 세익스피어의 말은 나도 알고 있어요." p224 "아서. ..

느낌.../책(冊) 2021.11.24

후기> 기윰 뮈소의 작품들 2번째

내일 p28 "인간의 모든 불행은 방안에 가만히 앉아 얌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습성에서 비롯된다." - 블레르 파스칼 - p81 "외모에 반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표지가 마음에 들어 책을 좋아하는 것과 같거나 다름없어" p408 "전술이란 뭔가 해야 할 순간에 무얼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다. 전략이란 아무것도 할 게 없을때 무얼해야 할지 아는 것이다." x x x 도서관에 있는 기윰뮈소의 책을 모조리 대여할 생각이다. 근데 현재까지 특별한 건 '구해줘', '종이인형' 등이 기억에 남는다.

느낌.../책(冊) 2021.11.24

후기> 아가씨와 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기윰 뮈소의 '아가씨와 밤'을 읽고 기윰의 책을 골라 읽기 시작했다. 새로운 시각에서의 내용, 전개, 구성... 아가씨와 밤 - 기윰 뮈소 P29 노화는 때때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모에서는 빛을 덜어내고, 무난한 외모에는 연륜과 윤기를 더해주는게 분명했다. P39 "아무리 시시한 소설이라도 하잖다고 대놓고 말하기 보다는 독자들이 그 책을 읽고 얻어갈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주는 기사가 더 의미있다고 생각해" P138 " '사진은 움직임속에서 표현의 규녕을 포착해야 한다.' 라고 했으니까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결정적 순간을 잡아 영원으로 바꾸어 놓았어" P157 가브리엘 마르케스가 "누구나 세계의 삶을 가지고 있다. 공적인 삶, 사적인 삶, 그리고 비밀스런운 삶"이라고 p185 로제 마르탱 뒤 가르가..

느낌.../책(冊) 2021.10.30

후기> 기윰 뮈소의 작품들

당분간은 계속 읽게 될것 같다. 마장도서관에 책들이 있는 한, 그후에 p102 "바라는게 없어지는 순간 두려움도 사라진다." p158 옆에서 손을 잡아줄 이 없는 삶은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되돌아 올 대답이 없다면 늘 침묵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마주볼 얼굴이 없다면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다. p269 당연히 우정과 사랑은 닮았다. 우정의 열렬한 형태가 바로 사랑이라 할 수 있다 -세네카- p359 돈을 벌어라. 온 세상이 당신 앞에 머리를 조아릴것이다. - 마크 트웨인- x x x 구해줘 p239 인생에서 내가 배운것. 그걸 몇마디로 말하자면 다음과 같네 누군가가 날 사랑해 주는 날 그날은 날씨가 아주 좋아! 나는 이보다 더 멋진 표현을 모른다네. 날씨가 정말좋아 - 장가뱅이 부른 노래 p249..

느낌.../책(冊) 202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