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불암산에서 시산제를 치르고 무술년 시산제는 우리 산악회와 함께 하다. 나이 많은 분들과는 또 어떡해 다른가. 어떤 분위기로 하는지... 한해 무탈하게 보낼수 있도록 마음 속 기원했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게..물론 본인 스스로 해야 되는 일이지만. 최불암씨의 불암산 시비...꼭 인증을 하여야 하는 이유다. .. 느낌.../산(山) 2018.03.12
후기> '당신들의 조국' 로버트 해리스 , 김홍래 옮김 색다른 소재, 색다른 시각. 상상하지 못한 주제를 가지고 풀어 나가는 소설. '만약에'라는...역사에 관한 책. 세계 2차 대전이 독일이 승리를 했다고 가정하에 씌여진 소설. 이렇게 소설의 내림은 무궁무진하다. 현재 읽고 있는 중. ^^ 훌륭한 선택의 책이다. 일반 소설이점에 근대사의 역사.. 느낌.../책(冊) 2018.03.08
산> 강원 평창의 계방산에 올라. 여러 산행이 겹쳐있는 날. 안가본 계방산으로 정하다. 인천의 산악모임에 동참하여. 오랜만에 1577M 의 정상으로...가슴이 두근두근. 1000M 넘을 즈음 약간의 어지럼(?). "어 이상하다 그동안 여유부려 부실했나? " 느끼다 나중 알다. 기압과 산소의 경계. 희박한 기운을... 오랜만에 그러한 육.. 느낌.../산(山) 2018.02.05
산> 2018년 무술년을 도봉산에서 부터. 무술년 1월 첫 산행을 도봉산에서 시작하다. 산이 구비구비 펼쳐있듯, 내 꿈도 펼치듯 그리 시작하고 싶다. 오봉. 몇년전과 다름없이 물은 흐르고...영원한 청춘이다. 일행중 한분이 한컷. 오봉중 한봉이 여성봉으로 오다 멈췄다. 산신령의 노함으로. 함께 동행했던 이들이다. 모두 꿈이 펼.. 느낌.../산(山) 2018.01.22
산> 김유정의 삶. 금병산 토욜 저녁, 낼 산행을 궁리하며 탐색하던 중 금병산에 꽂히다. 춘천...가는 시간만 3시간 정도. 조금 빨리 가기 위해선 ITX를 이용. 해가 짧은 관계로 ITX로 시간 단축하기로 하고. 검색을 하다 보니 김유정의 동네이고, 그리고 국어시험때 꼭 하나씩 틀리게 만든 장본인였기에..^^ 내리는 역.. 느낌.../산(山) 2017.12.18
후기> '6년', '숲', '영원히...' 할런 코벤지음 몇번 실패하다 건수 올렸다. 재밌는 할런 코벤의 소설. 좀 더 다른 구성과 문장이 아주 재미있게 엮여졌다. 주인공이 제3자가 아닌 "나"처럼 씌여졌는데 문체가 참 맛깔스레 만들어져 있다. 표현력, 구성력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계속 읽게 만든. 책을 여러권 읽다보면 작가의 필력, 자세,.. 느낌.../책(冊) 2017.12.13
산> 한양의 레전드. 인왕산 인왕산. 인왕산이란 고유명사를 아주 오랜 시절인 어릴적부터 들었다. '인왕산 호랑이'라는 전설에. 그 전설때문에 북한산보다 더 오래 내게는 기억에 남아 있었다. 이참에 동행하다. 올해 마무리되는 12월에. 독립문역 4번출구로 해서 현대아파트 뒤로 시작하다. 눈발이 흩날리다.. x x x .. 느낌.../산(山) 2017.12.11
산> 정상 도달하지 못한 명성산 철원에 있는 명성산. 궁예가 나라를 왕건에게 빼앗기고 산에 들어가 울었다는 명성산; 산정호수가 있는 곳. 난 명성산 보다는 산정호수를 익히 들었다. 군시절 모범사병(?)에 선발되면 3박4일 역내 휴가로 산정호수의 군인 휴양지에 보내줬다. 참 많이 가고 싶었다. 고된 훈련, 긴장, 빳다.... 느낌.../산(山) 2017.11.27
산> 예천 덕숭산 아래 수덕사, 그 수덕여관. 산악회의 마지막 정기산행, 덕숭산의 수덕사이다. 아니 수덕사의 덕숭산이다. 그만큼 수덕사는 근,현대 사회에 끼친 영향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리라. 경허스님과 그 제자인 만공스님. 사명대사 이후 '돈오돈수' 한 인물은 경허스님 밖에 없다는 사실과 여승의 도량을 만든 만공스.. 느낌.../산(山) 2017.11.18
11월의 경희궁 나들이, 그리고.. 계절중 가장 을씨년스러운 달이 11월이다. 가을도 아닌 것이 겨울도 아닌 것이 스산하게 부는 바람은 스물스물 가슴으로, 겨드랑이로 파고 드는 것이 11월의 바람이다. 나무가 옷을 다 벗어 길위에 나뒹구는, 그래서 가슴을 싱숭하게 만드는... 그리하여 싱숭을 달래고자 철원으로 기차여.. 느낌.../길(路)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