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思考의 모든것.

묵장(墨莊)은 조선 후기 글로서 조선 제일의 추사 김정희와 그림으로 맞서는 우봉 조희룡의 묵인들의 이야기이다. 추사의 산승해심(산은 높고 바다는 깊다)와 우봉의 블긍거후(남의 수레를 뒤따르지 않겠다)로 나뉘어진다. 허나, 전체적으로 보아서는 작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

김훈의 "현의 노래". 가야, 琴의 藝人 우륵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소리에 대한 이야기이며, 역사이야기 이다. 난, 그러한 이야기 이전에 김훈의 뛰어난 수사학의 펼침의 전개이다. 그 중 '오줌'에 대하여 쓴 글이 두세장을 장식할 정도의 사실적 표현과 심리... 글의 마술사다. 대단하다. 오..

이 책을 치워야 한다. 버리던지, 기증하던지...치우기가 몇번째. 치울때마다 마음은 너무너무 슬프다. 책만큼은 갖고 다니려고 애써는데 부족한 능력은 채우질 못하다. 나를 잘하던 못하던 여기까지 지탱시킨 책들을 이번엔 결별하려 한다. 아이가 즐겁게 보면 바람없겠는데 그렇지는 아..

우연히 읽은 기사이다. 우남 이승만. 여전히 갑론을박 논쟁거리를 주는 인물. 또 다른 시각에서 궁금해 했던 인물... 말미, 박정희의 대독된 내용, 참 반영을 잘했던 느낌이다. 당시 박정희의 한계로 國葬은 못하지만. 이렇듯 우리의 지도자는 헌신을 한다. 참으로 멋진. 세계을 읽..

김훈에 대한 논평이다. 또한 흑산에 대한 평가일 수 도 있다. 흑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가져다 줄것이다. 그리고 김훈이 흑산에 대한 아니 역사에 대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지금처럼 허울좋은 진보도 아닌 보수도 아닌 시각으로, 그시대는 어떡해 역사를 民草를 염려하고 살았..

리딩으로 리드하라 문학동네. 2010.11. 먼저 작가 이지성은 인터넷 찾아보면 되겠다. 일전에 '꿈꾸는 다락방'이란 책을 읽어 봤으니.. 또한 이 책에 대한 서평, 후기는 다른 이의 글을 읽었으면 한다. 난, 내 자라온 시절, 꿈꾸던 시절이 생각나 공감을 가지며 어린시절이 오브랩되어서 적어 본다. # 난 철..

여러 읽었는 책들중에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적어야 겠다. 신문에 베스트셀러의 제목도 나오고, 김난도교수의 인터뷰도 실려 그런 내용이겠거니 했는데 어쩌다 빌려와서(빠리바케트에서 대여함) 짬이 생겨 내가 읽다보니...괜찮다는 생각이 들다. x x x 일전에 학교 방문 했다가 너무나 절망을 느끼고 ..

팔기위한, 돈을 벌기 위한 물건이 아닌 내가 사용하고픈 물건을. 내가 교사라면 좌우논리가 아닌 내가 알고 싶은 지혜를.... 동안 주변에 있는 책을 틈틈히 읽었지만 죄다 국내 평범한 에세이라...별로... ----------- 아이리더십 제이 엘리엇 지음｜권오열 옮김｜웅진지식하우스 "해군이 아니라 해적이 돼..

출판: 바다출판사 적은이: 로버트 K 레슬러, 옮긴이: 황정하, 손명희저자 이책은 1월말경 읽고 적어 놓아야겠다고 했으나 차일피일(PC사용 제한으로)미루다 오늘에야... 느낀점이 확 줄여졌다...어이쿠! 이런..기승전결의 구상이 흩어져 버렸네..갈피붙임도 떨어지고..쩝. 각설하고 얼뚱당 일단 적어놓고...

나 홀로 즐기는 삶 강혜선 지음｜태학사｜411쪽｜1만6000원 1766년 2월 북경의 한 주점(酒店)에서 조선과 청나라 선비가 '술 주(酒)'자를 놓고 작은 실랑이를 벌였다. 조선 사신 일행으로 북경을 찾은 김재행이란 선비에 대해 술친구로 친해진 청나라 엄성이란 선비가 인물평을 써줬는데 여기에 '酒'자가 ..